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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51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요약 (마이클 노턴 지음 / 부키, 2025) 1부 리추얼로 삶을 채우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나는 어렸을 때 일요일만 되면 가톨릭 신자였던 부모님과 목청 대결을 벌이며, 성 테레사 성당에 미사를 보러 가지 않겠다고 박박 우겼음에도 매번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내가 특히 싫었던 것은 설교가 아니라, 대본처럼 짜인 순서였다. 걸어 들어가서, 앉고, 일어서고, 성호를 긋고, 촛불을 켜고, 먹고, 마시고, 악수하고, 노래하고, 걸어 나오는 식이었다. 그 자리에 모인 신도들은 누구나 그 순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나는 마치 기계적으로 시늉만 하는 기분이었다. 그 특정한 리추얼은 내게 맞지 않았지만, 나도 좋아하는 리추얼이 있었다. 특히 할로윈부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거쳐 새해 전야에 이르는 연말 연휴가 좋았다. 이유는 아마 짐작할 것이다. 촛불,.. 2025. 5. 7.
[손봉호 교수의 쉽게 풀어쓴 세계관 특강] 요약 (손봉호 지음 / 도서출판CUP, 2023년) 세상을 보는 눈, 세계관 세상을 보는 여러 가지 관점세계관이란 문자 그대로 세상을 보는 눈이다. 쉬운 예를 들면, 노란색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노랗게 보인다. 사람의 눈은 노란 안경을 끼는 것처럼 어떤 관점, 태도, 가치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본다. 세계관이란 개념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모두 다 세상을 똑같이 볼 것으로 생각했다. 모든 사람은 먹어야 하고, 가정을 이루어 사는 등 모두 비슷하니까 그와 같이 세상도 비슷하게 볼 것으로 생각했다. 서양 사람들은 19세기 말까지도 모든 사람에게 이성이란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모든 사람은 같은 이성이 있기에 궁극적으로 모두가 세상을 같이 보게 되어 있다고 믿었다. 다만 아시아나 아프리카 사람들은 좀 뒤떨어져 있어서 자기들만큼 그렇.. 2025. 5. 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실험: 위로와 공감 편] 요약 (이케가야 유지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2025년) Chapter 1. 뇌는 어떻게 공감을 불러일으킬까? ■ 동물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몸에 이익이 되는 음식을 맛있다고 느낀다는데?! - 미시간대 로사티 교수팀의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현상 연구’요리는 역산(逆算)의 미학이다. 완성된 요리의 이미지가 먼저 존재하고, 거기서부터 역산해서 용의주도한 계획을 세워 한 단계 한 단계 서서히 완성품에 다가간다. 최고로 ‘맛있는 순간’에 음식을 먹으려면 요리의 모든 과정을 신중하게 밟아야만 최적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에 된장국, 생선구이, 나물 반찬처럼 소박한 상차림조차 한 끼를 차리려면 골치가 지끈지끈한 수의 순서를 동시 병행으로 솜씨 있게 척척 진행해야 한다. 요리란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거의 반사적으로 처리하는.. 2025. 5. 6.
[무엇이 성과를 만드는가] 요약 (에두아르도 브리세뇨 지음 / 부키, 2025년) 1부 성장하는 개인 성과의 역설삶의 이안류: 세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남에 따라 나는 ‘세계 최초의 중년 지혜 학교’로 알려진 모던 엘더 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에 참석했다. 멕시코 엘 페스카데로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질이 높고 유익한 강의들로 넘쳐 났다. 하지만 내게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캠퍼스는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위험한 해류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본 것이다. 사실 나는 바다 수영을 몹시 좋아했다. 그런데 그런 경고를 보고 나니, 맛있는 초콜릿이 가득 쌓여 있는 테이블 앞에서 먹지 말라는 말을 들은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다행히 1마일 떨어진 곳에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해변인 플라야 세리토스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를 안심시켰다. 어느 날 일.. 2025. 5. 6.
[다정함이 인격이다] 요약 (김선희 지음 / 나무생각, 2025년) 1장 마음이 깨진 당신에게 지치고 피로한 나를 먼저 살필 것기실 피로 사회다. 우리 중에 피로하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피로감을 인지하여 해소하고 처리하는 능력이다. 즉 피로 관리력이 필요한 것이다. 일과 사랑, 현재와 미래, 몸과 마음, 유무형의 자산, 내면과 외부 환경, 이 모두를 꾸려가기 위해선 하루하루 내 피로를 돌보는 자세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다른 대단한 능력보다 하루하루 피로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핵심일지 모른다. 피로 관리력이 바로 슈퍼 파워다. 꿋꿋하고 의연한 성인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피로 관리력이 필수다. 과부하에 걸린 사람들: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신이 ‘지쳐 있다’는 걸 명민하게 감지한다.. 2025. 5. 5.
[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 요약 (이상윤 지음 / 메이트북스, 2024) CHAPTER 1 책을 읽었더니 15만 유튜버, 연봉 2억이 되었다 간절히 성공하고 싶었다. 그러나 방법을 몰랐다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더 아프기에… : 아직도 기억납니다. 초등학교 3학년, 그 시절 우리 집은 가난했습니다. 집에 쥐가 들끓어서 소중한 식량인 쌀과 라면을 파먹었습니다. 보일러가 없어서 번개탄과 연탄을 지폈죠. 초등학교 이전에는 잘 살았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2학년쯤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졌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나는 형과 함께 중국의 기숙학교에서 1년쯤을 지낸 뒤 한국으로 돌아왔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경기도의 시골에 있는 친할아버지의 집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고 할아버지 집에 얹혀살게 된 것이었죠. 그때부터 지독한 가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난한 환경 탓에 스무 살까지..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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