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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요약 (최보기 지음 / 새빛북스, 2024년) 1장 새는 날개를 믿는다 인연, 무소뿔처럼 당당하게의미 있는 관계로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학교, 직장이 바뀌면 어울렸던 사람들과 멀어지는 대신 새로운 인연들과 또 그렇게 지내는 것이다. 사소한 다툼으로 멀어지기도, 관계를 정리했는데 세월이 약이 돼 옛정이 살아나기도 하니 좋은 인연이 유지되기도 한다. 그렇다. 인연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 무소뿔처럼 당당하게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시간에 맡기어 가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인연의 굴레에 나를 가두어 스스로 괴롭히는 대신 내 삶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 대신 아파 주고, 내 인생 살아줄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지나거나 다가올 인연에 너무 마음 쓰며 연연하지 말자. 그 사람들 역시 그렇게 살고 있.. 2025. 5. 3.
[50대를 위한 시작한는 습관] 요약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 레몬한스푼, 2025년) 첫발을 내딛는 습관 귀찮은 일도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 30분’만 투자하라‘시작한다’고 하면 뭔가 새로운 것을 해야만 한다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새로운 기분으로 하는 것 역시 의미 있는 ‘시작’이다. 누구에게나 전혀 내키지 않거나 귀찮은 일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일을 ‘하기 싫다’, ‘번거롭다’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의욕도 열정도 없이 틀에 박힌 듯 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시작하는 습관’을 떠올려보라. 일단 손을 멈추고 5~6회 정도 심호흡한 뒤 ‘딱 30분만, 새로운 기분으로 해보자’라고 마음을 고쳐먹기를 권하고 싶다. 필자 역시 외래 진료를 보는 상황에서 ‘앞으로 몇 명이나 남았지’, ‘언제쯤 끝날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면 오히려 시간이.. 2025. 5. 2.
[ 간디 리더십 ] 요약 ( 케샤반 나이르 지음 / 씨앗을뿌르는사람, 2000년 ) 이중기준을 버리고 모범을 보여라 이중규범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암암리에 공적, 사적 영역을 구분해 놓고 어느 정도 그러한 관행을 당연시하는 사고방식이다. 즉, 사적인 도덕성에는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공공영역에서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고, 반대로 공적인 행위는 어딘가 수상쩍지만 가족이나 친구로서 괜찮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이 지도자의 자질 문제로 떠오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공적 행위와 사적인 행위 모두가 올바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면 그 지도자는 존경받을 수 없다. 존경받지 못하는 지도자는 리더십의 정당성에 손상을 입고 결국 신뢰마저 잃는다. 신뢰받지 못하는 지도자가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켜 훌륭한 행동을 이끌어낼 리 만무.. 2025. 5. 2.
고독한 싸움의 기록, 『노인과 바다』를 읽고 『노인과 바다』 – 바다보다 깊은 고독과 의지의 서사고전이라 불리는 문학 작품 중에는, 단지 줄거리나 사건이 아니라 그 안에 흐르는 철학과 인간에 대한 통찰 때문에 오랫동안 읽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바다에서의 고기잡이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인간 존재의 본질, 고독, 패배와 존엄,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를 담은 아주 깊고 묵직한 이야기입니다.소설은 쿠바의 작은 어촌 마을에 사는 한 노인, 산티아고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무려 84일 동안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해 ‘살라오’—가장 운이 없는 사람—이라 불립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연민과 조롱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소년 마놀린만은 다릅니다. 마놀린은 어릴 .. 2025. 5. 1.
[ 나는 게임체인저다 ] 요약 ( 정혜인 지음 / 라온북, 2025년 ) 서론기업가 정신, 혁신, 그리고 여성 리더십. 이 세 가지를 모두 한 권에 담은 책이 있다. 바로 정혜인 저자의 《나는 게임체인저다》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창업 성공담이 아니다. 세상의 틈새를 발견하고,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시장에 뛰어들어, 끝까지 버티는 힘에 대한 솔직한 기록이다.본론금융 엘리트에서 중고트럭 창업자로정혜인은 맥길대학교를 졸업하고 J.P.모건, 도이치뱅크 같은 글로벌 금융사에서 커리어를 쌓은 금융 엘리트였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한다.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중고트럭 거래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저런 고생을 굳이 사서 할까?” 하지만 그녀는 이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누구보다 빨리 꿰뚫어 봤다. 그리고는 기술, 정보, 신뢰를 .. 2025. 5. 1.
『베트남에서 살 만하니?』 요약 ( 임민수 지음 / 미다스북스, 2023년 ) 서론『베트남에서 살 만하니?』는 한국 대기업에서 21년간 일했던 임민수 저자가, 그중 7년을 베트남 현지 법인장으로 살아내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단순한 해외 근무 기록이 아니라, 베트남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웃고, 때로는 싸우고 화해하며 얻은 ‘삶의 기록’에 가깝다.저자는 본사에서 근무하던 중, 우연히 2주간 베트남 출장을 가게 된다. 그런데 그 짧은 출장 중에, 예전에 한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알게 된 베트남인 '끄엉'을 우연히 현지 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끄엉은 과거 한국에서 산업재해를 겪은 노동자였고, 당시 저자가 도움을 줬던 인연이 있었다. 15년 만에 외국 땅에서 다시 이어진 인연. 저자는 이를 단순한 우연이 아닌 '운명 같은 신호'로 받아들이고, ..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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