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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 요약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음 / 크레타, 2025) 친절을 챙겨야 하는 이유세상이 왜 이렇게까지 혼란스럽고 복잡하며, 때로는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느껴지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그중 하나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가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챙기는 게 왜 그렇게까지 중요할까? 우선 친절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이 내가 지나갈 수 있게 문을 잡아주던 순간, 무심코 마주친 사람이 미소를 보내주던 순간을 기억해 보자. 분명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친절은 우리 모두가 깊이 이해하고 함께 느끼는 공통의 언어다. 친절은 우리 뇌와 심장에도 기분 좋은 파티를 여는 것 같은 작용을 하여, 실제로 행복감을 높이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 혹시 아는가? 카르마(인과응보)는 실제 존재한다. 카르마의 신비.. 2025. 5. 8.
[엔비디아, 세계 최강 반도체 기업이 만드는 2040 AI 세계] 요약 (츠다 켄지 지음 / 시그마북스, 2025) 엔비디아는 어떤 회사인가 반도체 기업 최초 1조 달러 클럽 가입: 2023년 5월,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되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한때 전 세계의 모든 기업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동안 시총 1위 자리를 지키던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들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주력하며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마이크로소프트를 누르고 세계 정상에 올라선 엔비디아는 도대체 어떤 기업일까? 2007년경 필자는 도쿄 아카사카의 엔비디아 일본 법인에서 열린 게임기용 GPU 신제품 발표회에 처음 참석했다. 이것이 엔비디아와의 첫 대면인데, 당시 엔비디아는 게임기 영상용 그래픽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였다... 2025. 5. 8.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요약 (마이클 노턴 지음 / 부키, 2025) 1부 리추얼로 삶을 채우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서나는 어렸을 때 일요일만 되면 가톨릭 신자였던 부모님과 목청 대결을 벌이며, 성 테레사 성당에 미사를 보러 가지 않겠다고 박박 우겼음에도 매번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내가 특히 싫었던 것은 설교가 아니라, 대본처럼 짜인 순서였다. 걸어 들어가서, 앉고, 일어서고, 성호를 긋고, 촛불을 켜고, 먹고, 마시고, 악수하고, 노래하고, 걸어 나오는 식이었다. 그 자리에 모인 신도들은 누구나 그 순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나는 마치 기계적으로 시늉만 하는 기분이었다. 그 특정한 리추얼은 내게 맞지 않았지만, 나도 좋아하는 리추얼이 있었다. 특히 할로윈부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거쳐 새해 전야에 이르는 연말 연휴가 좋았다. 이유는 아마 짐작할 것이다. 촛불,.. 2025. 5. 7.
[손봉호 교수의 쉽게 풀어쓴 세계관 특강] 요약 (손봉호 지음 / 도서출판CUP, 2023년) 세상을 보는 눈, 세계관 세상을 보는 여러 가지 관점세계관이란 문자 그대로 세상을 보는 눈이다. 쉬운 예를 들면, 노란색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노랗게 보인다. 사람의 눈은 노란 안경을 끼는 것처럼 어떤 관점, 태도, 가치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본다. 세계관이란 개념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모두 다 세상을 똑같이 볼 것으로 생각했다. 모든 사람은 먹어야 하고, 가정을 이루어 사는 등 모두 비슷하니까 그와 같이 세상도 비슷하게 볼 것으로 생각했다. 서양 사람들은 19세기 말까지도 모든 사람에게 이성이란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모든 사람은 같은 이성이 있기에 궁극적으로 모두가 세상을 같이 보게 되어 있다고 믿었다. 다만 아시아나 아프리카 사람들은 좀 뒤떨어져 있어서 자기들만큼 그렇.. 2025. 5. 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실험: 위로와 공감 편] 요약 (이케가야 유지 지음 / 사람과나무사이, 2025년) Chapter 1. 뇌는 어떻게 공감을 불러일으킬까? ■ 동물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몸에 이익이 되는 음식을 맛있다고 느낀다는데?! - 미시간대 로사티 교수팀의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현상 연구’요리는 역산(逆算)의 미학이다. 완성된 요리의 이미지가 먼저 존재하고, 거기서부터 역산해서 용의주도한 계획을 세워 한 단계 한 단계 서서히 완성품에 다가간다. 최고로 ‘맛있는 순간’에 음식을 먹으려면 요리의 모든 과정을 신중하게 밟아야만 최적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에 된장국, 생선구이, 나물 반찬처럼 소박한 상차림조차 한 끼를 차리려면 골치가 지끈지끈한 수의 순서를 동시 병행으로 솜씨 있게 척척 진행해야 한다. 요리란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거의 반사적으로 처리하는.. 2025. 5. 6.
[무엇이 성과를 만드는가] 요약 (에두아르도 브리세뇨 지음 / 부키, 2025년) 1부 성장하는 개인 성과의 역설삶의 이안류: 세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남에 따라 나는 ‘세계 최초의 중년 지혜 학교’로 알려진 모던 엘더 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에 참석했다. 멕시코 엘 페스카데로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질이 높고 유익한 강의들로 넘쳐 났다. 하지만 내게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캠퍼스는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위험한 해류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본 것이다. 사실 나는 바다 수영을 몹시 좋아했다. 그런데 그런 경고를 보고 나니, 맛있는 초콜릿이 가득 쌓여 있는 테이블 앞에서 먹지 말라는 말을 들은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다행히 1마일 떨어진 곳에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해변인 플라야 세리토스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를 안심시켰다. 어느 날 일.. 202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