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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KOREA] 요약 (홍용표 / 새빛, 2025)

by 이나이신기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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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하자! 『UP! KOREA』가 말하는 세 가지 키워드: 도전(Challenge), 자부심(Pride), 자율성(Autonomy)

서론: 위기의 한국,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산업의 구조가 흔들리고, 세계 무역 질서가 재편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서 있다. 반도체, AI, 제조업, 조선, 에너지 등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은 변화의 파고를 맞고 있으며, 청년들의 일자리와 미래도 불확실하다. 『UP! KOREA』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도전, 자부심, 자율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본 블로그 글에서는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장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1장. 도전(Challenge) UP: 미래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

① 국가 전략산업의 재구성: 안보와 경제가 만나는 지점

최근 세계 공급망은 단순한 무역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이 전략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각국은 기술 자립과 공급망의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전력, 반도체, 항공, 방위 산업 등은 이제 단순한 산업이 아닌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분야가 되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에너지산업, 조선산업,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기술주도형 산업 정책'이 자리잡고 있다.

② 에너지 시스템 산업화: 전력에서 세계를 잇는 한국형 모델

AI 기술과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은 원자력 발전,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전력 생산·배분·서비스 전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를 통합한 한국형 에너지 시스템 모델을 세계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에너지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③ 조선산업의 재도약: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략화

조선산업은 중국의 추격과 기술경쟁 심화 속에서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지만, 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AI, 자율운항,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 융합이 이루어진다면 조선업의 새로운 황금기가 열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 요구된다.

④ K-방산의 부상: 단순 수출을 넘어 솔루션 제공자로

K-방산은 2025년 현재 세계 8위권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 그리고 유지·보수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방위산업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다.


2장. 자부심(Pride) UP: 국민이 국가를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① 공공부문의 위기와 개혁의 필요성

군, 경찰, 교육계 등 공공부문은 인력구조의 불균형과 가치관 충돌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베이비붐 세대 이후 정년을 앞둔 중간·상부 계층이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는 조직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동시에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교직의 경우, 교원 지망생이 급감하고 조기퇴직이 증가하면서 교육의 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인력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 시스템 전반에 불신과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② 해결책: 합리적 보상과 조직문화의 혁신

젊은 세대가 공공부문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필수적이다. 과거처럼 미래의 안정성을 미끼로 삼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현재의 봉사에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수평적이고 유연하게 바꾸어야 한다. 공공부문이 효율적으로 혁신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 및 기관장의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


3장. 자율성(Autonomy) UP: 규제가 아닌 신뢰로 움직이는 사회

※ (3장 내용은 앞서 제공한 원고에 누락되어 있습니다. 전체 원고 확인 시 추가 작성 가능합니다.)


글로벌 경제외교의 방향: 무역 충격 완화와 공급망 협력 강화

① 보호무역의 부상과 우리의 대응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보호무역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미국의 26% 상호 관세 방침으로 인해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산업에서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FTA 재협상, 대미 투자 확대, 미국산 에너지 수입 등의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

② 공급망 협력으로 기회 창출

미국은 중국산 중간재가 포함된 제품까지도 관세 부과 대상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상황은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첨단 기술, 조선, 배터리 분야에서 미국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③ 글로벌 경제외교 다변화

EU, 일본, 중남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광물 자원 부국과의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IPEF, CPTPP 등 국제 경제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경제 외교 역량을 확장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결론: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하는 세 가지 비전

『UP! KOREA』가 제안하는 도전, 자부심, 자율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의 키워드다.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공공부문의 개혁을 이루며, 글로벌 질서 속에서 외교적 유연성을 확보해야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업!'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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