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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직장인의 부(富)와 경제적 자유: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Prologue: 왜 ‘천천히 부자되기’인가
요즘 많은 사람은 ‘빠른 부’를 꿈꿉니다. 하지만 크리스천 직장인에겐 더 의미 있는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경제적 자유와 영적 균형을 함께 추구하는 삶이죠.
이 글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이 아닌
믿음 위에 선 돈의 쓰임, 올바른 직장생활, 그리고 건강한 투자 습관을 세 가지 축으로 삼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부를 쌓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1부 | 직장에서의 승리: 바르고 의미 있는 성장
🌱 1장 – 롤모델을 따라 배우는 법
첫 직장은 모래밭 같은 곳입니다.
처음엔 불안하고, ‘내가 여기 잘 맞을까?’ ‘크리스천으로 써먹힐 수 있을까?’ 온갖 생각이 들죠.
그럴 때 **‘옷자락을 잡을 멘토’**가 필요합니다.
- 멘토의 중요성:
새내기 시절 저는 지도 교수님, 김영길 박사님(현 한동대 총장님)의 옷자락을 잡고 배웠습니다.
KAIST 교수 시절부터 세계가 인정한 신합금 연구를 하셨고,
크리스천으로서도 무척 존경받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처럼 도덕적이면서도 탁월한 삶을 보고,
자연스레 따라 하며 저의 천천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 ‘옷자락’의 함의:
단순히 뒷걸음질 따라가는 게 아닙니다.
그분의 성실한 태도, 깊은 신앙, 늘 깨끗한 품성을 본받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잘' 시작하면 치우칠 일도 줄어듭니다.
🌟 2장 – 선택과 집중: 명왕성의 어린 왕자처럼
상세한 일들을 분산 처리하다 보면, 결국 성과도 분산됩니다.
그래서 저는 단호하게 **‘선택과 집중’**을 강조합니다.
- 비유 하나:
볼록렌즈로 빛을 모으면 쇠도 녹을 만큼 뜨겁습니다.
‘분산된 힘’은 헛돌지만,
한 점에 집중하면 놀라운 힘이 됩니다. - 명왕성의 어린 왕자, 클라이드 톰보 이야기:
그는 천상(天象)에 대한 관심 하나에 평생을 바친 평범한 천문학자였습니다.
결국 명왕성을 발견했고, 유골은 명왕성으로 향한 우주선에 실렸습니다.
집중의 가치, 평범함이 비범함으로 바뀐 사례죠. - 바울의 메시지(빌립보서 3장):
“한 일에만 몰두하라.”
그는 과거를 뒤로 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한 임무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 실천 방법:
- 직장에서도 한 분야·한 업무에 집중
- 일상에서 “중요한 한 가지”를 선택해 정진
- 신앙생활에서도 과도한 분산을 피하고 한 길로 깊이 나아가기
2부 | 천천히 부자되기: 돈과 투자의 올바른 관점
🌱 3장 – 돈과 부자: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가
많은 크리스천이 **‘돈은 악하다’**는 편견을 가집니다.
“돈을 사랑함이…”,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 어렵다…”
그러나 이 말들은 문맥과 본문을 제대로 보면
‘돈 자체’가 아닌 ‘돈을 향한 잘못된 태도’를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 숲 관점(전체 맥락):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욥 등… 모두 신앙 깊은 인물이면서 부유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부유한 땅에 살길 원하셨습니다(젖과 꿀이 흐르는 땅). - 나무 관점(개별 구절 해석):
- 디모데전서: “돈을 사랑함이… 악의 뿌리.” (돈 자체가 아닌, **‘사랑함’**이 문제)
- 누가복음: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
- 마태복음: 예수님이 청년에게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초점.
- 김동호 목사의 정리:
- 하나님의 방식과 법에 따라 벌고,
-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크리스천은 깨끗한 부를 향한 걱정 없이, 정직하게 부를 쌓을 수 있습니다.
- “돈 자체가 모든 것의 근원은 아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문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富)는
💰 4장 – 투자, 단기 vs 장기 vs 생애 방식
❌ 단기 투자의 함정
- 돈을 향한 집착이 생기기 좋습니다.
- 시세 차익을 바라며 단기 매매…
- 하루 종일 주가와 뉴스에 휘둘리게 됩니다.
- 뉴턴의 사례:
그는 천재이지만,
1720년 남해회사 주식에서 전 재산 90%를 날렸습니다.
스스로도 “우주의 법칙은 알 수 있어도 주식시장의 광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 했죠. - 잠언 28장 20절: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이는 곧 조급한 부의 추구는 위험하다는 경고입니다.
✅ 장기 투자와 ‘생애 투자’의 장점
- 5~10년의 장기 투자는
- 시장의 단기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 헐값에 사고 고가에 팔 필요 없이,
- 복리 효과에 몸을 실어
- 정직하게, 그리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 수익을 눌러갑니다.
- ETF 활용법:
- 특정 기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 국내외 모든 주식을 모은 ETF에 투자하여
- 지수 전체의 성장에 몸을 맡기는 전략입니다.
- 대표 예: Vanguard VT ETF 소개
- 전 세계 약 9,000개 기업을 담고,
- 2008년 상장 이후 연평균 6~7% 수익률
- 일시적 하락에도 복리가 되살아나는 모습
-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 더 강력한 복리 효과까지
- 국내 사례:
- 2020~22년 개인투자자 평균 수익률 1.9%
- 반면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50% 이상 상승→
- 전문가도 시장 지수를 추격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줌
- 실천의 원칙:
- 매달 적립식,
- 본업과 분리된 수동 투자,
- 투자에 신경 안 쓰기
→ 돈과 마음 모두가 자유로운 상태로 지속적 부 축적 가능
3부 | 마음의 기준을 넘어서: 부와 명예를 넘어
🌸 5장 –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
- 한국 교회 현실:
- 비신자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은 피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고
-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개신교인 비율이 20.3%에서 16.6%로 감소 중
- 일부 주요 교단도 10년 연속 감소세
- 작은 변화의 영감: 조동화 시 ‘나 하나 꽃 피어…’
-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이면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 실천적 본보기: 선교사 서서평
- 1934년 광주에서 영결식을 치르는 데
- 1,000여 명의 한센인과 고아가 참여
- 그녀의 삶은 작은 ‘꽃 하나’가 되어서 풀밭이 된 사례입니다
- ‘장미향’을 남기는 삶
- "송인매괴 수유여향(送人玫瑰 手留余香)"
장미를 전하는 사람에게 향기는 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향기를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 엘리야와 7,000명 이야기(롬 11장 인용)
하나님께서 “나만 남은 줄 알았는데, 칠천이 있었다.”
이것은 안 보이는 곳에서도 충실히 믿음 지키는 이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는- 직장생활에서 롤모델을 닮고,
- 돈과 투자의 균형을 지키며,
-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는 삶
이 세 축을 통해
단순한 ‘물질적 성공’을 넘어 ‘영적·사회적 영향력’ 있는 부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영역핵심 원리실천 방향
| 직장에서의 승리 | 멘토에게 배우고, 한 길에 집중 | 롤모델, 집중 업무, 품성과 성실 |
| 돈과 투자 | 돈 자체보다 태도를 경계 | 정직하게 벌고, 오래, 분산(ETF) 투자 |
| 영향력 있는 삶 | 작은 향기라도 퍼뜨리기 | 선한 행실, 섬김의 삶, 세상 속 향기 |
✨ 결론
- 천천히 돈을 벌고
- 투자할 땐 장기·분산(ETF) 투자
- 주위엔 향기가 남도록
이 세 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크리스천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믿음의 토대 위에서 영적·물질적 자유를 동시에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富)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단, 그 과정을 정의롭고 성경적으로,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게 닿는 사랑으로 연결할 때에만 진정으로 의미가 생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일터, 가정, 투자, 그리고 세상의 의미 있는 변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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